단지 같이 여행 할 사람이 없다고 해서 집에만 있을 이유는 없다. 크루즈 여행은 원하는 여행지를 가장 편안하게 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실제로, 크루즈에서는 휴식을 취하고 혼자서 여행을 온 새로운 사람들을 편히 만날 수 있다. 선사들은 일반적인 선상 프로그램 외에도 싱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가 하기도 한다. 따로 기항지 관광이나 심야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아서 혼자서 프로그램에 참가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그 외 선 내에는 와인 감정 클래스나 쿠킹 클래스, 예술품 경매 같은 것도 이루어지고 넷 카페, 피트니스 센터, 스파 같은 부대 시설도 이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선상생활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선박의 크기에 상관없이 크루즈는 지상에 있는 리조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편안함과 친밀감을 준다. 크루즈 디렉터는 싱글 칵테일 파티나 단체 게임 등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 시킨다. 저녁 식사때도 혼자 온 사람들과 함께 앉아서 식사 할 수 있다. “젠틀맨 호스트” 프로그램이 있는 크루즈 에서는 댄스 파트너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싱글룸을 사용시 싱글차지를 내야하는 부담이 내내 발목을 잡는다. 모든객실들이 2인1실기준이다보니 2인요금을 내고 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젠 걱정할 필요가 없다. NCL의 EPIC호(155,000톤)에는 싱글만의 객실이 따로 있어 싱글크루즈저들에겐 최고의 여행이 되고 있다. studio객실이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Studio lounge까지 있어 싱글여행자들끼리의 교류 또한 활발하다. 물론 싱글차지 없이 1인요금만 내면 된다.
NCL EPIC호는 5월에서 10월까지 주로 서부지중해를 순항하며, 그외 기간에는 카리브해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