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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신문8/18] 세계 각국 입국 조치 꾸준히 완화, 한국은 언제쯤?

작성자
크루즈포유
작성일
2022-08-18 18:03
조회
56

접종증명서‧음성확인서 제한 없앤 국가 58개국
접종자면 사실상 입국 가능, 검역절차도 간소화
한국은 대조, 5월 이후 추가 방역 완화 조치 없어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관련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데 가속도를 내고 있다.

8월17일 기준 외교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산 관련 각국의 해외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을 살펴보면 총 132개 국가‧지역 중 여전히 입국 금지 조치를 유지하는 국가‧지역은 40개다. 이중 26개국은 백신 접종자에 한해 조건부 입국을 허용해 사실상 입국을 전면 금지한 나라는 18곳이라고 볼 수 있다. 이중에서도 중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입국 전면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는 나라‧지역 대부분은 태평양제도의 섬들로 한국인 방문률이 낮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관련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추세다. 입국 조건을 없앤 국가는 57개국에 달한다 / 픽사베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관련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추세다. 입국 조건을 없앤 국가는 57개국에 달한다 / 픽사베이


백신 접종증명서, 음성확인서, 건강상태확인서 제출이나 입국 후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 강한 검역 조치를 요구하는 국가‧지역은 85개국이다. 하지만 또 이중 상당수는 백신 접종 완료자라면 추가로 제출할 서류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되는 수준의 검역 조건을 걸고 있다. 예를 들어 85개국 리스트에 속하는 베트남의 경우 한국을 포함한 13개국 국민들은 15일 무사증으로 입국 가능하고 하노이 입국 기준 음성확인서, 백신 접종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데, 입국 후 10일 간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검역강화 국가로 분류된 상태다.

입국 조건을 아예 없앤 국가들은 이제 58개 국가‧지역에 달한다. 특히 노르웨이, 영국, 폴란드, 스위스, 체코, 그리스, 이탈리아, 독일, 터키, 프랑스 등 유럽 37개 국가들은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입국 조치를 해제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약 21개월만에 국경을 연 호주는 보폭을 빠르게 넓혔다. 오픈 초기 호주 입국 조건은 백신 접종 증명서, ETA, 호주 여행 신고서, 도착 후 PCR 검사 2회 등으로 까다로운 편이었다. 하지만 호주는 오픈 이후 불과 7개월 만인 지난 7월, 백신 접종 증명서와 도착 후 코로나19 검사 조건 등을 모두 없애고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입국 조건으로 완화했다.

세계 각국의 입국 조치는 3개월 전과 비교해도 확연히 완화 추세다. 지난 5월12일 기준 입국 금지 조치 국가·지역은 45개에서 40개로, 시설 격리 조치 국가는 14개에서 7개로, 검역강화 및 자가격리 권고 국가·지역은 99개에서 85개로 줄었고, 입국 관련 조치 해제 국가·지역은 32개에서 58개로 약 두 배 늘어났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5월23일 해외에서 입국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기준을 PCR 검사에서 신속항원검사로 확대하고, 도착 후 PCR 검사 조건을 1일 이내에서 3일 이내로 완화한 바 있지만 이후 현재까지 추가적인 완화 조치는 없다. 오히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7월25일부터 입국 후 1일 차 이내 PCR 검사 조건으로 다시 방역 고삐를 죄는 쪽을 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은 지난 3개월 동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추세로 늘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완화 속도에는 더욱 격차가 벌어졌다고 볼 수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