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연이틀 홀인원이 나왔다.

2018시즌 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지난 18일부터 진행된 가운데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홀인원이 나왔다.

대회 1호 홀인원의 주인공은 김수지(22·올포유)였다. 그는 지난 19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3번홀(파3·150m)에서 티샷, 홀인원의 행운을 안았다.

2014년 데뷔한 김수지는 점프와 드림 투어를 거쳐 지난해부터 정규투어에서 활동해 왔다. 지금까지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2017년 팬텀클래식에서의 공동3위다.

김수지는 이날 홀인원으로 기쁨과 함께 다이아몬드 목걸이(2000만원 상당)와 크루즈포유 크루즈 여행권(10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홀인원을 기록한 김수지. [사진= 리앤에스 스포츠]
유수연도 홀인원의 기쁨을 맛봤다. [사진= 리앤에스 스포츠]

20일에는 유수연(25·유니드)이 13번홀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안았다. 그는 LG올레드TV 65인치(600만원), LG 디오스 매직스페이스(400만원), LG트롬 트윈워시(250만원)를 부상으로 받아 총 1250만원을 벌어들인 셈이됐다.

2012년 입회한 유수연도 아직 우승은 하지 못했다. 그가 낸 가장 좋은 성적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의 9위다.

이날 이정은(22·대방건설)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작성해 와이어투 와이어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한화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메이저 대회 2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