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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여행도 쇼핑처럼 싸면 지른다! 10명중 7~8명 ‘선지름 후계획’

작성자
크루즈포유
작성일
2016-12-08 11:22
조회
1768
언제든 갑자기 훌쩍 떠날 수 있어, 나홀로 여행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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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바야흐로 해외여행 전성시대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인구도 부쩍 늘었다. 실제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통계 공표’자료를 보면, 10월 출국자수가 185만5천552명에 달한다. 해외여행 2천만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셈이다. 이처럼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해외여행을 사전에 꼼꼼하게 준비하고 망설이는 모습도 사라지고 있다. 오히려 여행에도 쇼핑처럼 ‘지름신’이 강림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인터파크투어가 지난 11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성인남녀 907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여행계획 스타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인 10명 중 7.5명은 항공권 가격에 민감한 ‘선지름 후계획형’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항공권이나 여행상품이 있으면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인터파크투어 여행계획스타일 인포그래픽

‘놓치기 아까운 특가항공권을 발견했다면 당장 떠나겠다’는 선지름 후계획형 응답이 75.6%(복수응답)나 나왔다. 여행도 쇼핑처럼 검색하다 싸면 먼저 지른 후, 여행을 훌쩍 떠나고 있는 셈이다.

반면 △평소에 가고 싶은 여행지를 생각해두고 휴가계획을 세워 떠난다는 꼼꼼한 계획형은 41.2%, △가격보다 여행지와 여유로운 휴가 일정을 더 중요시 한다는 응답은 20.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어 우리나라 여행객들은 과연 어느 정도의 높은 할인 항공권에 여행 충동을 느끼고 일주일 후 휴가라는 행동에 옮길지에 대해서도 물어보니 뜻밖에도 30%만 저렴해도 떠날 것이라는 응답이 21.8%로 가장 높게 나왔다. 역시 여행을 시기 등으로 망설이던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양상이다. 뒤를 이어 50% 이상 저렴(21%), 40% 저렴(17%), 20%(13.9%), 10%(4.3%) 순으로 가격이 저렴하면 여행을 떠날 수 있다고 답했다.

▲ 인터파크투어 여행계획스타일 인포그래픽4

게다가 예약 시점에서 일주일 후 장거리 여행은 부담스러운 것이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을 것이라 예상과는 달리, 희망 가격만 맞는다면 당장 떠나겠다는 적극적인 ‘여행꾼’들이 의외로 높았다. 아무리 저렴해도 일주일 후 여행은 어렵다는 응답은 22%에 불과했다.

인터파크투어 기획실 왕희순 실장은 “여행 계획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격’인데, 실제로 ‘땡처리’, ‘특가’, ‘할인항공권’ 등의 키워드가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항상 오르는 것을 보면 소비자들이 얼마나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며 “저렴하게 항공권이나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면 기꺼이 여행일정을 맞추는 것으로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혼족이 대세임을 보여주듯 갑작스런 여행에 나홀로 여행을 떠나겠다는 응답비율도 높았다. ‘갑자기 떠나기로 한 여행에 함께 갈 일행이 없다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혼자라도 떠나겠다는 이들이 63.7%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반면, 일행이 없으면 여행을 포기한다는 응답은 17.3%에 불과했다.

▲ 인터파크투어 여행계획스타일 인포그래픽5

이처럼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저렴한 여행상품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수시로 모바일 등 스마트 기기로 수시로 정보를 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권이나 여행상품 관련 정보를 어떻게 얻고 있나’는 물음에 응답자의 94.5%(복수응답)가 모바일로 수시 검색(44.1%), SNS채널·뉴스레터 구독(37.7%), 홈쇼핑 시청(12.7%) 등을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꾸준히 정보를 탐색한다고 답했다.휴가 일정이 정해지면 그 시기에만 폭풍 검색한다는 의견은 39.5%였다.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