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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3/29]유럽 이어 미국도…"백악관·민간기업, 백신여권 개발중"

작성자
크루즈포유
작성일
2021-03-30 10:40
조회
468

'정상화 성큼 다가서나' 기대 속 바이든 행정부 시험대로도 작용
현재 17개 이상 구상 난립…개인 정보 보호·백신 접종 불평등 해소 등 과제


'백신 여권' 개발 한창…접종자 해외여행 가능할까 (CG)

유럽에 이어 미국도 이른바 '백신 여권'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시동을 건 모양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워싱턴포스트(WP)는 2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 행정부와 민간 회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표준 방식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올해 6월 15일부터 백신 여권 이용이 가능해진다고 밝히는 등 다른 나라들도 자체 백신 여권 개발을 위해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미국내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이 백신 접종 속도에 박차를 가하며 경제 정상화 등 '일상으로의 복귀'를 모색하는 와중에 탄력을 받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 여름이 되면 미국이 정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크루즈 여행부터 스포츠 경기 관련 분야에 이르기까지 '영업 재개'에 앞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히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WP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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